트위터 직원 최대 50% 해고 돌입… “금요일 통보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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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직원 해고에 돌입했다.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예고했던 해고가 현실화하면서 트위터 내부는 혼란이 불가피해졌다.
트위터는 4일 오전 9시까지 해고 여부를 알릴 예정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각 직원과 트위터 시스템 및 고객 데이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사무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모든 배지 액세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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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직원 해고에 돌입했다.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예고했던 해고가 현실화하면서 트위터 내부는 혼란이 불가피해졌다.
트위터는 4일 오전 9시까지 해고 여부를 알릴 예정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메일에는 “트위터가 건강한 길을 가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전 세계에 있는 트위터 인력을 줄이는 어려운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각 직원과 트위터 시스템 및 고객 데이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사무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모든 배지 액세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고 규모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최대 50% 가량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머스크 CEO는 트위터에 연간 인프라 비용을 최대 10억 달러 절감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하루에 150만~300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 미국 중간 선거 등 사용자가 몰리는 대형 이벤트가 예정된 상황에서 트위터 서버 다운 등의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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