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눈 주위 4곳 골절…“월드컵 위해 수술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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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안와 부위 4곳에 골절상을 입고 4일(현지시간) 수술대에 오른다.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눈 주위에 네 군데 골절상을 입었으며, 4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3일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이 수술 뒤 월드컵에서 뛸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수술 후 큰 손상이 없으면 월드컵 출전이 가능하다는 희망이 있다"며 "다만 월드컵 전까지 토트넘의 남은 3경기에 결장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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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안와 부위 4곳에 골절상을 입고 4일(현지시간) 수술대에 오른다.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눈 주위에 네 군데 골절상을 입었으며, 4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3일 보도했다.
매체는 “원래 주말(5~6일)에 수술 예정이었으나 월드컵을 앞두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하루라도 더 갖기 위해 수술 날짜를 (4일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수술 뒤 월드컵에서 뛸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수술 후 큰 손상이 없으면 월드컵 출전이 가능하다는 희망이 있다”며 “다만 월드컵 전까지 토트넘의 남은 3경기에 결장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수술 날짜 변경에 손흥민의 의지가 작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월드컵 출전을 향한 손흥민의 의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프랑스 마르세유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부상을 입었다. 그는 경기 종료 이후 라커룸에서 동료 선수들과 2대 1 승리를 자축해 큰 부상이 아닐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지만, 소속팀 토트넘은 결국 “손흥민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3일 발표했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은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팀의 주축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빠질 경우 팀 전력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손흥민의 출전이 가능해지려면 부상 회복이 우선되어야 한다.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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