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산 사람은 살아야지.." 이태원 참사에 먹먹한 마음
이지수 2022. 11. 4. 08:13
가수 김송이 이태원 참사 후 힘든 심경을 전했다.
김송은 지난 3일 “이태원 참사 이전엔 제일 먼저 인스타를 열었는데 이후로는 온라인 뉴스부터 접하게 됩니다. 착잡한 마음, 허망한 마음, 답답한 마음, 미안한 마음 그런데도 또 하루하루를 태연하게 사람들을 만나고 웃고 말하며 일상을 보내지만 내 가족 내 자식 내 조카 같은 희생자들 그리고 남은 가족들을 향한 먹먹함은 한동안 떨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는 글을 올려놨다.
이어 김송은 “어떤 걸로도 위로가 안되지만 산 사람은 살아야지... 살아내야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송언니샵도 모든 일을 중단하며 감히 위로의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다음 주부터 재개하도록 힘써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는 핼러윈 주말을 즐기러 10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이다. 배우 이지한도 '이태원 참사' 사망자로 확인돼 충격을 더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발 빠른 두산, '밀워키 유망주' 파일 영입 초읽기
- [IS 피플] 손흥민, 월드컵 출전 희망 있을까… 초인적 회복력이 필요하다
- [IS 포커스] 10명은 집으로 간다, 카타르행 위한 ‘생존 게임’ 시작
- 87.5% 확률 잡자…'초짜' 오원석 VS '지친' 요키시
- [IS 피플] 우리은행에 처음 내린 '단비', 디펜딩 챔피언 KB엔 '폭우' 될까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