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ETF 시황...MSOS·EWZS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한국경제TV 전가은 외신캐스터]
목요일 장에서는 마리화나 관련주가 상승을 보였습니다. 면화와 브라질 소형주 ETF들이 뒤르 이었고 오일 가스 관련 상품도 상승했습니다. 중국 펀드는 오늘도 올라 마감합니다. 한편 핀테크와 기술주 관련 펀드들은 나스닥 하락세 속에 이날 함께 하락했습니다. 커피와 천연가스 ETF도 떨어져 마감했습니다.

[상승 ETF]

지난 일요일 토론에서 미국 상원 의원 척슈머가 상원에서 마리화나 개혁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얻는데 가까워 지고 있다고 발언을 한 바 있는데요. 민주당 의원들도 공화당의원들과 해당 주제에 대해 중요한 진척이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월요일부터 마리화나 주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이날도 마리화나 ETF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어드바이져 셰어스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중간 선거를 앞두고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도 5% 상승 마감했습니다. 운용보수는 0.73% 이며 마리화나 관련 기업들에 액티브로 운용되고있습니다.

한편 브라질에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실바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이번주 내내 브라질 증시는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 소형주 기업들을 추종하는 EWZS ETF 는 오늘도 4% 이상 상승했는데요. 블랙록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보수는 0.57% 정도입니다.

[하락 ETF]

뉴욕증시가 파월의 입에 집중한 이후 연준의 긴축의지를 다시 확인하게 됐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장에서도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기술주 가운데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리프트나 온라인 결제 서비스 스트라이프 등 기업들은 감원 소식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기술주 타격은 불가피했는데요. 이날 XLK 에센피 기술주 ETF 가 3% 하락 합니다. 미국 상장 기술주 관련 ETF 중 거래 규모가 큰 편에 속하는 상품이며,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비자 등 기업이 대표적으로 편입 되어 있습니다. 스테이트스트리트에서 운용 하며 보수는 0.1% 정도입니다.

한편 VIX지수는 이날 2.6% 정도떨어졌습니다. 장초반에는 빅스 지수가 상승 하는 흐름을 보였는데 이내 하락 전환하면서 25 선에 움직였습니다. 이에 따라 빅스 지수 단기 선물을 추종하는 VXX ETN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바클레이즈에서 운용하며 운용보수는 0.89% 정도입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