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BGF리테일, 점포 수·객단가 ↑…구조적 성장 중

황윤주 2022. 11. 4. 0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은 4일 BGF리테일에 대해 슈퍼마켓 시장을 잠식하며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불황에 강한 비즈니스 모델로 점포 수, 점포당 방문객 수, 객단가가 함께 증가하며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제품 믹스 고도화와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삼성증권은 4일 BGF리테일에 대해 슈퍼마켓 시장을 잠식하며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1.9% 증가한 2조600억원, 영업이익은 31.7% 늘어난 915억원을 기록했다"며 "4개 분기 연속 1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방문객 수도 4.8% 성장했다. 2분기에 이어 두 개 분기 연속 방문객 수가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방문객 수 증가 시 객단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객단가는 전년 대비 0.2% 성장했다"며 "제품가격 상승 효과 외에도, 편의점에서 내식 수요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제품 믹스가 고도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점포 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회사는 연간 점포 순증 목표를 800개에서 900개로 상향 조정했다. 슈퍼마켓과 같은 유사업종 점포가 편의점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2023년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8조2100억원(+8%), 영업이익 3135억원(+21%), 영업이익률 3.8%의 높은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불황에 강한 비즈니스 모델로 점포 수, 점포당 방문객 수, 객단가가 함께 증가하며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제품 믹스 고도화와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