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 출전 위한 결단…수술 날짜 하루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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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무산 위기에 처한 손흥민이 조기 수술을 통해 희망을 되살린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일 "손흥민은 왼쪽 안와 부위 4곳 골절을 당했다"며 "당초 주말(5~6일) 수술하고자 했으나 11월24일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1차전 한국-우루과이전을 위해 하루 더 회복 날짜를 갖고자 수술 날짜를 변경했다"고 수술을 하루 앞당겼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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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무산 위기에 처한 손흥민이 조기 수술을 통해 희망을 되살린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일 "손흥민은 왼쪽 안와 부위 4곳 골절을 당했다“며 ”당초 주말(5~6일) 수술하고자 했으나 11월24일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1차전 한국-우루과이전을 위해 하루 더 회복 날짜를 갖고자 수술 날짜를 변경했다"고 수술을 하루 앞당겼음을 밝혔다.
이어 "손흥민이 수술 뒤 월드컵에서 뛸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수술 후 큰 손상이 없으면 월드컵 출전이 가능하다는 희망이 있다“며 ”다만 월드컵 전까지 토트넘의 남은 3경기에 결장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프랑스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전반 중반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와 충돌했다.
손흥민이 공중볼을 따내려는 순간 밀고 들어온 음벰바가 어깨로 손흥민 얼굴을 때렸다.
경기장에 쓰러진 손흥민은 5분간 치료를 받은 뒤 부축을 받으며 이브 비수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손흥민은 다음 날 토트넘 연고지인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 뒤 정밀 검사를 받았다. 왼쪽 안와 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해야 한다는 게 토트넘 측 공식 입장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안와 골절의 경우 일반적으로 4주 이상의 재활을 거쳐야 훈련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상태에 따라 월드컵 출전이 상당히 가능할 것이라는 소견도 있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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