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정세희 "활동 초기 가스 끊긴 반지하 생활…스폰서 유혹 거절" (심야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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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정세희가 활동을 하면서도 녹록지 않았던 수입 사정으로 고민했었던 사연을 전했다.
정호근은 "엎친데 덮친데로 수입도 녹록지 않은 것 아닌가"라고 말했고, 정세희는 "초창기에 배우로 활동할 때, 어느 날은 반지하에 살다가 LPG라고 하나, 가스가 끊기고 가스도 연결을 못해서 가스 버너를 연결해 썼다. 기름 보일러는 기름이 없었다. 그렇게 겨울 두 달을 버티곤 했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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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세희가 활동을 하면서도 녹록지 않았던 수입 사정으로 고민했었던 사연을 전했다.
2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는 정세희가 출연해 정호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정호근은 정세희를 바라보며 "여러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주저앉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온 사람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정세희는 "스스로한테도 항상 '넘어지면 안 된다. 눈 뜨면 오늘도 일어서야지' 이런 마음으로 30여 년 간 연예계 계통에 있으면서 버텨 온 것 같다"고 말하며 "어릴 때 꿈이 있었다. 남들보다 잠을 줄이고 더 열심히 활동을 해도 박수를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정호근은 "엎친데 덮친데로 수입도 녹록지 않은 것 아닌가"라고 말했고, 정세희는 "초창기에 배우로 활동할 때, 어느 날은 반지하에 살다가 LPG라고 하나, 가스가 끊기고 가스도 연결을 못해서 가스 버너를 연결해 썼다. 기름 보일러는 기름이 없었다. 그렇게 겨울 두 달을 버티곤 했었다"고 얘기했다.
정세희는 "주변에서는 제 형편을 모르지 않나. 밖에 나갈 때는 예쁜 옷 입고 화장을 하니까 제가 제가 넉넉하고 불편함 없이 사는 줄 알더라. 아는 언니도 저희 집에 와서는 곰팡이에 기름도 안 되고 가스도 안 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유혹도 많았다. 주위에서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비빌 언덕을 만들어라'고 했다"고 전하며 조심스레 '스폰서'라고 언급된 말에 대해 정세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런데 그 전에 고생했던 게 안타까워서 그게 안되더라"며 스폰서 유혹을 거절했던 사연을 덧붙였다.
1976년생인 정세희는 1992년 전국 벚꽃 선발대회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동동악극단으로 활약 중이며, 지난 1일 신곡 '와락 키스'를 발표했다.
사진 = 유튜브 '푸하하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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