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출생아 9년 연속 줄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문화 가정 출생아가 9년 연속 감소해 지난해 1만5000명을 밑돌았다.
코로나19 이후 국제 교류가 어려워지며 다문화 혼인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1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1만4322명으로 전년보다 12.8% 줄었다.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1만3946건으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 출생아가 9년 연속 감소해 지난해 1만5000명을 밑돌았다. 코로나19 이후 국제 교류가 어려워지며 다문화 혼인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1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1만4322명으로 전년보다 12.8% 줄었다. 지난해 전체 출생아 감소폭(4.3%)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체 출생아 중 다문화 가정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1만3946건으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 이는 전체 혼인 감소폭(9.8%)을 웃도는 수준이다. 첫째아 출산까지 결혼생활 기간이 2년 미만인 부부의 비중은 49.3%로 전년보다 11.8%포인트 줄었다. 신혼 기간 중 아이를 낳는 부부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다문화 부부 중 71.4%는 남편이 연상이었다.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는 24.8%로 전년 대비 9.4% 포인트 낮아졌다.
세종=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파워볼 복권 또 1등 없이 이월… 누적 당첨금 2조원
- 이태원 참사 당일 당직 경찰, 84분간 자리 비웠다
- 급매물 존재감 커지고, 끌어내리는 힘 강했다… 은마 20억 붕괴
- [단독] 엄정 수사한다더니… 청장실·서장실 쏙 빼고 압색
- “들리나요” 봉화 광산 매몰사고 9일만에 시추 성공
- “희생자들에 밥 한 끼 먹여야”…마지막 밥상 차린 상인
- “밀지마세요” 외침에 모두 ‘멈춤’…달라진 지옥철 풍경
- 10만 인파에 경찰 단 137명 배치… 예고된 ‘통제 불능’
- 익산서도 ‘보물찾기 축제’에 인파 뒤엉켜…시민들 부상[영상]
- 가사도우미에겐 없는 퇴직금… 헌재 ‘합헌’ 결정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