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을 비우고 버리면 날 수가 있습니다.
자신을 비울 때 비로소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울은 날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며 살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비우고 버리면 날 수가 있습니다. ‘맘 달램 쉼터’ 박종환 목사님의 저서 ‘시집을 보내며’ 가운데 ‘날다’라는 시가 있습니다. 자신을 비울 때 비로소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욕심 때문입니다. 성공이라는 단어는 욕심을 전제로 합니다.
돈과 명예, 성공은 우리를 욕심이라는 굴레로 이끌 때가 많습니다. 믿는 우리는 축복이라는 이름으로 욕심을 부리지 않는지 자신을 돌아보면서 사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고보서 1장 15절에서 야고보 사도는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말했습니다. 욕심은 우리를 날지 못하게 하는 올무와 같습니다. 주님 안에서 가장 멀리 비상(飛上)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바울은 날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며 살았습니다. 바울이 가졌던 것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나의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신, 주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뿐이었습니다. 바울은 오직 천국 복음으로 비상했습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날다’의 기쁨을 맛보면 좋겠습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초연금·경비 일당까지 털어… 복음광고 낸 84세 은퇴 목회자 - 더미션
- 남녀노소 3년 만에 한자리… “선교적 삶 살자” 다짐 - 더미션
- “모든 분과 함께 울겠다”…교계, 이태원 참사 애도물결 - 더미션
- “누구도 정죄말라… 지금은 기도하고 애도할 시간” - 더미션
- “여왕 며느리 맞아 걱정” 김연아 시아버지 결혼식 축사 (feat. 고경수 목사) - 더미션
- 기독 청년들, 무속 채널에 몰린다는데…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
- 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27년 만에 이뤄진 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