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 고경표, 진경=박민영 친모 사실에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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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고경표가 진경과 박민영의 관계를 두고 고민했다.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14회에서는 정지호(고경표 분)가 유미호(진경)이 최상은(박민영)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호는 직원들에게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출산 직후 버린 자식을 6살 때 다시 데려다 키운 여자가 있습니다. 모든 걸 케어하면서도 엄마라고 밝히지 않았죠"라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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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수금화목토' 고경표가 진경과 박민영의 관계를 두고 고민했다.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14회에서는 정지호(고경표 분)가 유미호(진경)이 최상은(박민영)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호는 직원들에게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출산 직후 버린 자식을 6살 때 다시 데려다 키운 여자가 있습니다. 모든 걸 케어하면서도 엄마라고 밝히지 않았죠"라며 물었다.
김유미(박경혜)는 "애잔해라. 못 잊어서 데려다 키우면서도 죄스러워서 엄마란 말도 못 하고"라며 씁쓸해했고, 정지호는 "이게 꽤나 강압적인 환경에서 사회 지도층이 원하는 많은 것들을 강제로 섭렵하게 한 것처럼 보입니다"라며 설명했다.
박상구(이택근)는 "근데 그것도 타고난 머리가 있으니까 따라오는 거지. 평범한 아이면 그렇게 해도 도망갔을걸요? 애 성향을 믿고 더 시킨 건 아닐까요"라며 밝혔다.
정지호는 "아이의 입장에서 그게 고통일 거라는 생각은 안 드십니까"라며 궁금해했고, 박상구는 "제3자의 입장에서 판단하기는 좀 어려운 문제가 아닐까 싶어서 다른 방향으로도 이야기를 해 본 겁니다. 만약에 그 피해자란 아이가 좋았다면요"라며 털어놨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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