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성 "러시아, 우크라이나서 하루 장갑차 40대 상실”
이해준 2022. 11. 3. 23:11
영국 국방성은 우크라이나의 전황과 관련해 러시아군이 10월 중순 하루 40대 이상의 장갑차를 상실했다는 분석을 3일 발표했다.
영국 국방성에 따르면 40대의 장갑차는 대략 1개 대대 장비에 해당하는 규모다. 러시아군은 최근 몇 주 동안 벨라루스로부터 최소 100량 이상의 전차와 보병 전투차를 보충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군사장비 손실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3일까지 러시아가 8000대 이상의 장갑 군사 장비를 잃었다고 보고 있다.
영국 국방성은 우크라이나에 파견된 러시아 병사들이 낡은 보병 전투 차량에 불만을 품고 있어 알루미늄 캔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길어지는 가운데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숨진 아들에 인공호흡한 이지한 엄마 "경찰이 신고 무시" 오열 | 중앙일보
- 안면골절 손흥민 "48시간내 수술"…의사가 본 월드컵행 가능성 | 중앙일보
- 대통령실 35인은 뭘 샀을까…관보서 얻는 투자 힌트 | 중앙일보
- 깜깜한 이태원서 홀로 불켰다…뚜레쥬르가 문 연 속깊은 사연 | 중앙일보
- 무 뽑듯 이태원 참사서 30명 구한 영웅, '주한미군 3명'이었다 | 중앙일보
- "관제애도 폭거" 남영희가 올린 '尹퇴근길' 영상…바이든 차였다 | 중앙일보
- 옥주현, 이태원 참사로 동료 잃어 “정말 좋아했어…기도 부탁” | 중앙일보
- 미인대회에서 맺은 인연…비밀연애 끝 깜짝 결혼한 두 미녀 | 중앙일보
- [단독] 文정부 태양광, 7살 사장님도 있다…"친여엔 단가 특혜" | 중앙일보
- 1천만원 넣으면 월 1만9천원…'이자 최고' 파킹통장은 어디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