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유산균의 몰랐던 효능… 몸속 ‘이것’ 줄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발효식품 속 유산균이 몸속 인과 요독성 물질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과 가톨릭대 국제성모병원 연구팀이 김치, 젓갈 등 우리나라 발효식품에서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파라플란타룸' 유산균을 분리했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파라플란타룸 유산균이 만성질환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용도로 개발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과 가톨릭대 국제성모병원 연구팀이 김치, 젓갈 등 우리나라 발효식품에서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파라플란타룸’ 유산균을 분리했다. 이 유산균은 다른 유산균보다 인 흡수율이 뛰어나다.
신장의 6분의 5를 절제한 쥐에게 6주간 이 유산균을 투여한 결과, 혈중 인 수치가 낮아지고 인독실 황산염 농도가 40% 감소했다. 인독실 황산염은 소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요독성 물질이다. 이 물질은 산화 스트레스를 높여 혈관세포를 손상시키고 콩팥 조직 섬유화를 일으키며 여러 심혈관질환 합병증을 유발한다.
만성 콩팥병 환자들은 혈중 인 수치가 높아 고인산혈증이 잘 발생하며 이는 뇌·심혈관질환을 일으켜 사망률을 높인다. 만성 콩팥병은 콩팥의 기능 저하로 단백뇨(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것)와 몸속 노폐물 배설에 어려움을 겪는 질환이다. 대부분 전신 질환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며 당뇨와 고혈압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당뇨 환자, 혈압 조절이 안 되는 고혈압 환자는 신장 질환 악화 속도가 빨라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파라플란타룸 유산균이 만성질환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용도로 개발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s)’에 최근 게재됐다.
✔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
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
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시지에 김치 유산균 넣었더니... '살라미' 같은 발효 소시지 탄생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
- 질병의 90%, 활성산소 때문 '항산화 효소'를 늘려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노화 막는 효소 보충해 뇌세포 보호… 치매 신약 개발한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면역력·소화기능 저하, 효소로 보충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김치 유산균만? 몸에 좋은 균 들어간 발효음식 3
- "다이어트에 도움"… 배우 민경아, 매일 아침 먹는다는 '이것' 뭘까?
- ‘15kg 감량’ 한지혜, 건강한 ‘저녁 식단’ 공개… 뭐 먹나 봤더니?
- "50대 몸매 맞아?"… 김혜수 잘록 허리 공개, '이 운동'으로 단련한다?
- 뱀 물린 아이 병원 데려갔다가… ‘이 금액’ 찍힌 청구서 받았다
- 안전사고 주의… 가을 등산 중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