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부상 낙마 권창훈 “흥민이 형, 어떤 부상이든 빠르게 회복”

김태훈 2022. 11. 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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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미드필더 권창훈(28·김천상무)이 과거를 떠올리며 손흥민(30·토트넘)을 응원했다.

권창훈은 3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손)흥민이 형이 가장 속상하고 마음 아플 것이다. 나도 월드컵 전에 부상을 경험해봤다. 당사자가 아니면 그 누구도 느낄 수 없는 고통이 따른다"고 말했다.

손흥민 부상에 대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수들에게 따로 전한 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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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앞두고 아킬레스건 파열로 신태용호 승선 좌절
손흥민 부상 상태 걱정하면서도 '빠른 회복력' 언급하며 응원
권창훈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벤투호 미드필더 권창훈(28·김천상무)이 과거를 떠올리며 손흥민(30·토트넘)을 응원했다.


권창훈은 3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손)흥민이 형이 가장 속상하고 마음 아플 것이다. 나도 월드컵 전에 부상을 경험해봤다. 당사자가 아니면 그 누구도 느낄 수 없는 고통이 따른다”고 말했다.


권창훈은 2018 러시아월드컵(신태용 감독)에 참가하지 못했다. 프랑스 무대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월드컵을 꿈꿨지만, 대표팀 소집 직전 소속팀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러시아에 가지 못했다.


권창훈은 “흥민이 형 수술이 잘돼서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흥민이 형은 어떤 부상이든 빠르게 회복했다. 우리 앞에 빨리 나타나서 좋은 모습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 선수들 모두 흥민이 형을 걱정하고 있다. 모두 하나가 되어 흥민이 형을 생각한다. 선수들 모두 부상 신경 쓰면서 몸 관리를 각별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 부상에 대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수들에게 따로 전한 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12일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26명)을 발표하고, 14일 오전 결전지 카타르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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