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 반정부 집회 현장서 다리에 총상
현예슬 2022. 11. 3. 21:11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3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동부 펀잡주(州)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 현장에서 괴한이 발사한 총에 다리를 맞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매체는 칸 전 총리가 이끄는 정당인 파키스탄정의운동(PTI)의 라우프 하산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이날 집회 현장에서 괴한이 여러 차례 총을 발사해 칸 총리가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칸 총리는 바로 차를 타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칸 전 총리는 이날 조기 총선을 요구하며 지지자들을 이끌고 거리 집회 중이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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