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요즘 고민? 나이 드는 것…내려놓고 받아들여야" 솔직 [종합]

이예진 기자 2022. 11. 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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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요원이 자신의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요원은 요즘 고민으로 "나이 들어간다는 것"이라며 "내가 나이를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다. 내 마음은 항상 청춘인데 현실은 그게 아니니까. 체력적으로나 건강상으로나. 사진으로 보이는 나의 외모도 마찬가지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이 내려놓고 받아들여야 하는 걸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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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요원이 자신의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구'에는 "팩트로 뼈 때리는!! 요원의 첫번째 Q&A. 자주 가는 떡볶이집? 요즘 고민? 팬미팅 계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요원은 질문에 답을 하는 Q&A 시간을 가졌다.

'요즘 즐겨듣는 노래'에 대해 이요원은 "요새 1위 뭐 하냐. 요즘에 음악을 별로 안 듣는 것 같다"고 답했다.

가보고 싶은 나라로는 "스페인, 포르투갈 이쪽을 못 가봐서 너무 예쁘고 좋다고 하더라. 그쪽을 가보고 싶다"고 답하며 "혼자 한 달 살기는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행 갈 때 꼭 챙겨가는 5가지로는 "향초는 꼭 가지고 간다. 제가 익숙한 향기가 나는 게 좋기 때문에 낯섦을 나의 익숙함으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제일 먼저 향초를 언급했다.

이어 핸드폰과 충전기, 영양제, 한식을 꼽았다. 영양제에 대해 이요원은 "휴양지가 아닌 이상은 진짜 많이 걷고 돌아다녀야 해서 꼬박꼬박 먹으면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팬들도 모르는 나의 매력'에 대해서 이요원은 "저도 모른다. 제 지인들이 말하기로는 되게 엉뚱하다고 한다"고 답했다.

또한 이요원은 '내가 만약 걸그룹이라면 나의 담당은?'이라는 질문에 "비주얼 담당도 아닐 것 같다. 살짝 부족한 것 같고, 센터를 하기에는 키가 너무 크지 않나. 춤을 잘 추지도 않고, 웃음 담당으로 하기엔 사람들을 웃기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저는 시크 담당으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깻잎논쟁'에 대해서 그는 "저는 반대다. '굳이 그걸 떼어줄 필요가 있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요원은 '카톡과 전화 중 어느 것이 편하냐'는 질문에 "저는 원래 카톡을 선호했다. 요즘 들어서 자꾸 전화를 하려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이 들어가나?'라는 생각을 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뭔가 길게 쓰려고 하면 손가락이 아프기 시작한다. '전화로 그냥 얘기할까' 요즘 갈등을 하고 있다. 좀 그렇다"고 덧붙이며 씁쓸해했다.

이요원은 잘 어울리는 스타일에 대해 "프린지, 보헤미안 웨스턴 스타일을 좋아한다. 근데 제 오래된 친한 친구는 여성스럽고 클래식한 게 어울린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배역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 "제가 해보지 않았던 그런 캐릭터가 당연히 끌리고,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역할"이라고 답했다.

이요원은 요즘 고민으로 "나이 들어간다는 것"이라며 "내가 나이를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다. 내 마음은 항상 청춘인데 현실은 그게 아니니까. 체력적으로나 건강상으로나. 사진으로 보이는 나의 외모도 마찬가지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이 내려놓고 받아들여야 하는 걸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팬미팅 계획에 대해 그는 "제가 저번에 해보니까 내가 강의하는 기분이다. 사람이 나이 들면서 말이 많아지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또 내가 강의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80년생으로 만 42세인 이요원은 1997년 데뷔했다. 2003년 프로골퍼 출신 박진우와 결혼해 딸 둘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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