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의 출사표..."아이슬란드 무조건 잡고 카타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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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수비수 김진수가 아이슬란드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화성종합타운에서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FA컵 일정을 마치고 3일 파주NFC에 합류한 김진수도 출정식을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진수는 "경기력 점검 차원이 될지 어떨지는 감독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면서도 "마지막 평가전이기 때문에 꼭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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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파주NFC, 나승우 기자)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진수가 아이슬란드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화성종합타운에서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3주 후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가 필요하다.
승리할 가능성은 높다. 이미 지난 1월 전지훈련 당시 만난 바 있다. 당시 아이슬란드와 첫 맞대결이었던 벤투호는 조규성, 권창훈,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의 골로 5-1 대승을 거뒀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도 우리보다 한 수 아래다. 10월 기준 벤투호가 28위, 아이슬란드가 62위를 기록했다.
FA컵 일정을 마치고 3일 파주NFC에 합류한 김진수도 출정식을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진수는 "경기력 점검 차원이 될지 어떨지는 감독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면서도 "마지막 평가전이기 때문에 꼭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들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다. 출정식을 승리로 장식하고 기분 좋게 월드컵에 가고 싶다. 그 분위기를 이어 첫 경기부터 잘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회 전까지 몸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김진수는 부상으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김진수는 "지금 소집된 모든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월드컵을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월드컵을 앞두고 다치면 개개인이 잃는 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약간의 부상이 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정상 훈련을 소화하기는 힘들다는 게 대표팀 메디컬 팀 의견"이라며 "오늘 훈련은 참가하지 않는다. 남은 시간 동안 재활하고 메디컬 스태드들과 함께 잘 치료해서 회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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