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10월 물가 전년比 85.51%↑…25년來 최고치

최동현 2022. 11. 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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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의 10월 소비자 물가가 25년 만의 최고 상승폭을 보였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10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동기대비 85.51%, 전월대비 3.54% 상승했다.

이는 전월 물가상승률 83.45%보다 2.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1997년 이후 25년 만의 최고치다.

튀르키예는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제 위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곡물 가격 급등으로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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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튀르키예(터키)의 10월 소비자 물가가 25년 만의 최고 상승폭을 보였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10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동기대비 85.51%, 전월대비 3.54% 상승했다. 이는 전월 물가상승률 83.45%보다 2.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1997년 이후 25년 만의 최고치다.

튀르키예는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제 위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곡물 가격 급등으로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12%에서 10.5%로 올해 최대 폭으로 인하하는 등 3개월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미국 등이 물가 인상 압력을 누르기 위해 금리인상에 나서는 것과는 정 반대의 행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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