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이태원 참사 악플러에 일침 "쓰레기 XX"

이창규 기자 2022. 11. 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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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특수전단(UDT)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이태원 압사 사고에 추모 메시지를 전한 가운데,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악플러들에 일침을 가했다.

이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미래가 밝은 젊은 친구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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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해군특수전단(UDT)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이태원 압사 사고에 추모 메시지를 전한 가운데,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악플러들에 일침을 가했다.

이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미래가 밝은 젊은 친구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추모 댓글도 이어졌지만, 한 악플러는 "저기 간 애들 중에 미래 밝은 애들 몇 없을 듯"이라는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악플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근은 해당 댓글을 상단에 고정시키고 "쓰레기 XX"라고 답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은 이후 삭제되었다.

이를 접한 다른 네티즌들은 "이런 건 참 화끈하다", "저런 애들은 박제당하고 욕 먹어봐야함", "쟤야말로 밝은 미래는 없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길에 모이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벌어져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 이근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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