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혁신] 찾고 머물고 싶은 환경 조성…안전·안심 일터 구현

임은석 2022. 11.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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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폐업공장 리모델링으로 저렴한 창업공간 제공, 제조시설을 갖추기 힘든 창업기업과 산업단지 제조기업 간 매칭 등을 통해 산단의 청년 창업 거점화가 추진된다.

또 산단내 사고와 취약지역에 디지털 안전관리, 안전감시장비 등을 집중해 사고를 예방하는 특별안전구역(Safety Zone)이 지정·운영된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으로 저렴한 창업공간 제공, 제조시설을 갖추기 힘든창업기업과 산단 제조기업 간 매칭 등을 통해 산단을 청년 창업 거점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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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청년 창업 거점화 추진
휴폐업공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디지털 기술로 시설 안전 강화
창원 융복합공간 사례.ⓒ산업통상자원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으로 저렴한 창업공간 제공, 제조시설을 갖추기 힘든 창업기업과 산업단지 제조기업 간 매칭 등을 통해 산단의 청년 창업 거점화가 추진된다.


또 산단내 사고와 취약지역에 디지털 안전관리, 안전감시장비 등을 집중해 사고를 예방하는 특별안전구역(Safety Zone)이 지정·운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으로 저렴한 창업공간 제공, 제조시설을 갖추기 힘든창업기업과 산단 제조기업 간 매칭 등을 통해 산단을 청년 창업 거점화한다.


산단별 업종에 맞는 특화교육 제공, 연어형 지역인재 정착 지원,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도 지원한다.


산단별 고유 가치를 활용한 브랜드산단을 조성해 마케팅을 추진하고, 휴폐업공장·노후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창업·벤처 기업가, 청년들 일과 삶 균형 환경 조성을 위해 산단 내에 산업·기술·주거·문화·여가 등을 집적한 미래형 융·복합공간 조성도 추진한다.


재생사업을 통해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초 인프라를 확충·정비하고 활성화구역의 대규모 고밀 복합개발을 실시한다.


산단 인근 공공임대주택 공급, 기숙사 공급 확대,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산단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교통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보건소 등 그린리모델링 지원과 복합문화센터, 아름다운 거리,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도 지속 추진한다.


산단 내 고용장려금 활용 촉진, 입주기업 채용·제품정보 공유, 통합고용세액공제 신설 등을 통해 산단을 고용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특별안전구역.ⓒ산업통상자원부

아울러 디지털 기술로 산업단지 생산시설의 안전을 강화한다. 산단내 사고와 취약지역에 디지털 안전관리, 안전감시장비 등을집중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특별안전구역(Safety Zone)을 지정·운영한다.


울산·여수 석유화학단지 배관 안전 관리 강화, 고위험 입주기업 대상안전진단과 예방 컨설팅 수행 등 고위험 산단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가의 중요 안전장비 대여로 영세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대기업 협력업체·중소기업, 외국인 근로자 등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사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체험형 디지털 안전교육활용한다.


근로자 심리·행동 기반 안전디자인 개발·제공으로 작업환경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입주기업의 작업현장 재난대응 종합계획 수립도 지원할 계획이다.


개별 시스템으로 관리되고 있는 각종 안전정보를 산단 기준으로 수집·분석·예측·대응할 수 있는 산단 디지털 통합안전관리시스템도 마련한다.


이밖에도 안전관리기관이 협업하는 '산단 통합안전관리지원협의체'(가칭)를 산단별로 구축해 안전 예방 활동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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