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조례제안 학생경진대회' 11월 3일 시상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의정참여센터는 2022 대구를 위한 조례제안학생경진대회를 개최해 9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어 대안으로 사소한 분쟁의 경우 학생들이 주축이 되고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해줄 수 있는 심리상담사, 정신과 의사등으로 구성된 학생분쟁 및 갈등조정위원회를 두는 '대구광역시 스스로 즐거운 학교 만들기 조례안'을 제안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경록(대구의정참여센터 운영위원장)
▲ 왼쪽부터 전진영 학생, 전유리 학생, 이만규 의장, 김경민 학생, 양준호 대표 |
ⓒ 백경록 |
대구의정참여센터는 2022 대구를 위한 조례제안학생경진대회를 개최해 9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후 진행한 블라인드 심사에는 김영민 변호사, 김원규 대구시의원, 이소영 교수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결과 대상(대구광역시의회의장상)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전유리 학생, 최우수상 시지고등학교 김경민 학생, 우수상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전진영 학생 등 3명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전유리 학생은 현재 대구광역시 학교폭력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 시행 중이지만, 신고와 처벌 위주여서 사소한 말다툼 등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기 어렵고, 화해와 같은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는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대안으로 사소한 분쟁의 경우 학생들이 주축이 되고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해줄 수 있는 심리상담사, 정신과 의사등으로 구성된 학생분쟁 및 갈등조정위원회를 두는 '대구광역시 스스로 즐거운 학교 만들기 조례안'을 제안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조례제안 학생경진대회는 평소 의정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참여를 통한 실천적 교육을 통해 민주주의 의식 제고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시상식은 오늘 11월 3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번에 제출한 제안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오늘 대상을 수상한 조례안과 관련해선 심사를 맡았던 대구광역시 교육위원회 김원규 시의원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고생 1511명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 "정치탄압과 보복, 규탄"
- "이태원 173-7 그 좁은 골목... 그곳엔 꽃들도 포개지 마라"
- '이태원 참사'를 이렇게 말하지 마라, 정 떨어진다
- "반년만에 '경찰통제' 속내 드러낸 윤 정부, 경찰은 지지율 고민만"
- 합참 "북한 장거리미사일 760km 비행, 고도 1920km, 속도 마하15"
- "'날리면' 듣기평가하더니, 이젠 욱일기로 틀린그림찾기 하냐"
- 마침내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안양시 현수막 또 바꿨다
- [오마이포토2022] 임현규 신임 용산경찰서장, 이태원 참사 현장 찾아 헌화
- 윤 대통령,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설립 지시
- MBN 방송 중단되나... 6개월 업무정지 취소 소송서 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