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韓美 공중훈련 연장에 "대화 재개 여건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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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이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한국시간) 정례브리핑에서 훈련 연장에 관한 질문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이 지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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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이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한국시간) 정례브리핑에서 훈련 연장에 관한 질문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이 지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관련 각측이 한반도 문제의 근본 원인을 직시하고 서로 마주보며 의미있는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군에 따르면 훈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였지만 기간을 더 늘리기로 했다. 연장 기간 등 세부 내용은 한미 협의가 진행 중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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