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 채핀의 자신감, 연봉 91억원 포기하고 FA 도전
배중현 2022. 11. 3. 17:19
왼손 불펜 앤드류 채핀(32·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다년 계약을 노린다.
미국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채핀이 2023년 650만 달러(91억원)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온다고 전했다. 채핀은 지난 3월 디트로이트와 2년 계약했다. 내년 시즌 계약을 선택할 수 있는 선수 옵션이 있었는데 이를 포기하고 한 것이다. 바이아웃 금액은 50만 달러(7억원).
빅리그 9년 차인 채핀은 올 시즌 수준급 성적을 거뒀다. 64경기에서 2승 3패 19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위력적인 슬라이더를 앞세워 9이닝당 탈삼진이 10.5개로 많았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채핀은 2017년과 2018년, 2019년, 2021년 70경기 이상을 뛰며 내구성이 입증된 불펜 투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에서 뛴 채핀의 통산 메이저리그(MLB) 성적은 14승 20패 123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3.23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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