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콩쿠르 목관 초대 우승’ 플루티스트 마트베이 데민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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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의 플루티스트 마트베이 데민(29)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국내 첫 독주회를 연다.
데민은 2019년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신설된 목관 부문의 초대 우승자다.
데민의 첫 내한 독주회는 플루트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번 내한 독주회의 반주는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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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의 플루티스트 마트베이 데민(29)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국내 첫 독주회를 연다.
데민은 2019년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신설된 목관 부문의 초대 우승자다. 20세에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수석 주자로 임명된 그는 그동안 파보 예르비,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프란츠 벨저 뫼스트 등 같은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했다. 지금은 유럽에서 주목받는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가 이끄는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의 수석 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 솔리스트로서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마린스키, 뒤셀도르프, 뉘른베르크 필하모닉 등과 종종 협연하는 그는 세계 곳곳 음악 페스티벌의 단골 초청자이기도 하다. 올해 10월부터는 야마하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데민의 첫 내한 독주회는 플루트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1부는 앙리 뒤티외 ‘소나티네’로 서막을 연다. 독일에서 함께 공부하며 가까운 음악 동료로 지내온 조성현과 함께 루이지 위그의 ‘두 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베르디의 가면무도회 주제에 의한 대협주 환상곡 Op.5’를 선보인다. 이어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에 나오는 ‘렌스키의 아리아’, 블라디미르 치빈의 ‘협주곡 알레그로 1번 가단조’를 들려준다. 2부는 데민만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으로 앙드레 졸리베의 ‘리노스의 노래’, 세자르 프랑크의 ‘소나타 가장조’가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내한 독주회의 반주는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맡았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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