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설립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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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이태원 압사 참사'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난 뒤에도 희생된 사망자들과 유가족들, 부상당한 이들을 곁에서 도울 수 있는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 부대변인은 "총리실 내 관계 부처 합동으로 만들어질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사망자 장례와 부상자 치료, 구호금 지급, 심리 치료 등 필요한 모든 조치가 원스톱으로 한자리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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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
ⓒ 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이태원 압사 참사'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난 뒤에도 희생된 사망자들과 유가족들, 부상당한 이들을 곁에서 도울 수 있는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나흘째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조문을 마친 뒤 참모들을 불러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총리실 내 관계 부처 합동으로 만들어질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사망자 장례와 부상자 치료, 구호금 지급, 심리 치료 등 필요한 모든 조치가 원스톱으로 한자리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사고 트라우마 극복과 심리치료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도 함께 내렸다. 이를 통해 유가족과 부상당한 분들, 그리고 목격자와 현장 대응 인력에 대한 치료는 물론,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국민에게도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 부대변인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 저해 요소를 하나하나 제대로 짚어 확실하게 고쳐나가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세우는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서 "이와 관련해 대통령이 지난 국무회의 때 지시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7일 월요일 오전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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