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베스트셀러] 15년 차 초등교사의 어휘력 수업서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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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1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는 더 높이 도약할 2023년 소비 경향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3'이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eBook 분야에서는 오픽 대비 주제별 말하기 훈련서 '입이 트이는 영어 2022년 11월호'가 1위를 자치했고, 서울대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23 전망 '트렌드 코리아 2023'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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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예스24 1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는 더 높이 도약할 2023년 소비 경향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3'이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작가 정지아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시대의 온기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4주 연속 2위에 자리했다. 20만 부 기념 단풍 에디션으로 찾아온 '불편한 편의점 2'는 전주보다 두 계단 올라 3위를 기록했고 인간 안중근의 뜨거웠던 시간을 그린 소설 '하얼빈'은 4위에 안착했다.
초등 문학 속 다양한 어휘들을 담은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는 5위에 올랐다. 예스24 집계 결과 40대 구매자 비율이 72.8%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23.3%로 뒤를 이었다. 예스24 신은지 가정살림 담당 PD는 "가정살림 자녀교육 분야에서 만년 일력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는 15년 차 초등 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이은경 저자가 아이들이 하루 한 문장씩 부담 없이 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만든 상품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사회적으로도 어휘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자녀의 어휘력 증진에 대한 고민이 많은 부모 독자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주 인기 어린이 학습만화 신작들이 순위권에 포진했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국내 창작 동화 시리즈 '만복이네 떡집' 일곱 번째 이야기 '랑랑 형제 떡집'이 새로운 캐릭터의 활약을 알리며 6위에 올랐고 2000만 독자에게 사랑 받은 한자 학습만화 스테디셀러 '마법천자문 55'가 11위를 차지했다. '공감'의 이유를 뇌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으로 풀어낸 정재승 교수의 과학 동화 시리즈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10'은 15위를 기록했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일본 만화 신간들 역시 관심을 모았다. 오다 에이이치로의 '원피스 ONE PIECE 103'과 아이다이로의 '지박소년 하나코 군 18 (특장판)'이 각각 10위와 12위에 올랐고 2023 캘린더와 일러스트 보드 등 한정 부록 구성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36 + 2023 캘린더 한정판'이 예약 판매로 19위를 기록했다.
한편 정치사상사 연구자이자 칼럼니스트인 김영민 서울대 교수의 에세이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31일 출간 이후 금주 13위에 올랐다. 부와 명예 모두 거품처럼 덧없음을 깨닫는 순간 우리 곁에 찾아오는 인생의 허무와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탐색하는 책이다.
eBook 분야에서는 오픽 대비 주제별 말하기 훈련서 '입이 트이는 영어 2022년 11월호'가 1위를 자치했고, 서울대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23 전망 '트렌드 코리아 2023'이 2위에 올랐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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