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실련 “BNK금융 차기 회장 낙하산 인사 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주 김지완 BNK 금융지주 회장의 사임을 앞두고 부산경실련이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 "낙하산 인사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부산경실련은 3일 "정치권이 이번 BNK금융지주 사태를 빌미로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낸다면 지역사회의 거센 비판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와 지역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줄 아는 인사가 차기 회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주 김지완 BNK 금융지주 회장의 사임을 앞두고 부산경실련이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 “낙하산 인사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부산경실련은 3일 “정치권이 이번 BNK금융지주 사태를 빌미로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낸다면 지역사회의 거센 비판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와 지역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줄 아는 인사가 차기 회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승계 계획 이후 아무런 지적과 문제 제기가 없다가 미묘한 시기에 금융당국이 폐쇄성을 언급하는 건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정부 통제를 통한 금융시장 발전이 가능했던 관치금융 시대도 아닌데 굳이 정치권 낙하산 인사가 올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부산경실련은 내주 차기 회장 선임 논의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BNK금융 이사회에 대해서도 “무엇이 지역경제와 BNK금융의 미래를 위한 길인지 현명하고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부산은행 노조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가 조직안정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내부승계 원칙을 고수할 것을 촉구하는 별도의 서한을 이사회에 보냈다.
노조는 “이사회는 주주총회를 제외하면 조직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라며 “경영상의 판단에 대해 자율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외부 감독규정이나 법률을 위반하지 않는 이상 소신껏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자녀와 관련한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임기 5개월을 남겨두고 다음 주 중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NK·DGB금융, 수장 리스크 ‘험로’…지배구조 개선 필요성↑
- 삼성전자, 주주 첫 600만명 돌파…올해만 95만명 증가
- 복지2차관, 감기약 생산 제약사 간담회 개최
- 대한항공, 3Q 영업익 8392억원… 전년比 91%↑
-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정책 협력방안 논의
- 與, '돈봉투 살포' 윤관석 징역형에 "민주당, 쩐당대회 진실 고백하라"
- 정진석 "윤 대통령, 명태균이 경선 룰 간섭해 매몰차게 끊었다"
- '북한 파병' 침묵 깬 중국 "북·러 관계는 그들의 일...구체 상황 몰라"
- 15세 이용가에 이 내용이?…독자들도 놀라는 수위 [아슬아슬 웹툰·웹소설①]
- 프로축구 울산 HD, K리그1 3연패 달성…통산 5번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