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2위' 주민규, 기대득점(xG)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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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리그1에서 가장 득점이 기대되는 장면을 많이 만든 선수는 득점 2위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2 K리그1 기대득점(xG)' 수치를 통해 이번 시즌을 돌아본 결과 주민규가 14.76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생산업체 비프로일레븐이 보유한 10만회 이상의 슈팅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개별 슈팅 찬스의 기대득점 값을 뽑아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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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올해 K리그1에서 가장 득점이 기대되는 장면을 많이 만든 선수는 득점 2위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2 K리그1 기대득점(xG)' 수치를 통해 이번 시즌을 돌아본 결과 주민규가 14.76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대득점은 슈팅 기회가 득점으로 연결될 확률을 뜻한다. 슈팅 1개의 기대득점 값은 0~1이다. 일정 기간 또는 특정 경기에서 기록한 기대득점 합계가 높을 수록 득점이 기대되는 장면을 많이 만들었다는 뜻이다.
기대득점 수치는 슈팅 지점 좌표, 골문과의 거리, 골문에 대한 각도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산출한다.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생산업체 비프로일레븐이 보유한 10만회 이상의 슈팅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개별 슈팅 찬스의 기대득점 값을 뽑아내는 방식이다.
페널티킥 득점은 제외하고 계산한다. 주민규는 필드골 기준으로 반영한 데이터에서 14골을 기록했다. 주민규의 기대득점 수치는 실제 득점 기록을 상회한다.
주민규의 뒤를 이어 레오나르도(울산, 11.38), 바코(울산, 10.69), 라스(수원FC, 10.63), 일류첸코(FC서울, 10.47)가 기대득점 TOP 5에 올랐다.
한편, 팀별 기대득점 기록에서는 우승팀 울산이 56.11로 최고를 기록했다. 전북(53.78), 제주(51.99), 대구(51.64), 포항(50.37)이 뒤를 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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