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정책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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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 금융당국이 고위급 회의를 갖고 각국의 금융정책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일 제11차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를 결고, 중국 은행보험업감독관리위원회, 일본 금융청과 함께 최근 3국이 당면한 금융정책 주요이슈와 글로벌 시장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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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 금융당국이 고위급 회의를 갖고 각국의 금융정책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일 제11차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를 결고, 중국 은행보험업감독관리위원회, 일본 금융청과 함께 최근 3국이 당면한 금융정책 주요이슈와 글로벌 시장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중·일 3국은 금융시장 변동성 급증이라는 공통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각국이 구조적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세심한 금융정책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이어 금융의 급격한 디지털화 트렌드는 금융규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고, 이런 금융혁신에도 대응해 나가는 것이 한·중·일이 당면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최근 글로벌 시장상황과 새 정부의 금융정책 방향을, 일본은 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중국은 급격한 도시화와 금융서비스 확대방안 등 각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발표·논의했다.
한·중·일은 현재의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으며, 각국이 안고 있는 정책과제에 대해 한·중·일 3국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
한·중·일 금융당국은 이번 회의가 세계 주요국의 긴축기조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각 금융당국이 현재의 금융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공유하고 금융정책 공조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내년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는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에도 한·중·일은 금융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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