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3분기 영업익 12.2%↓…"원부자재·판촉비 부담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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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2% 감소한 749억94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잠정 공시했다.
음료 부문의 3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5374억원으로 전년 보다 11.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40억원으로 전년보다 6.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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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2% 감소한 749억94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42억5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9.5% 감소한 466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음료 부문의 3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5374억원으로 전년 보다 11.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40억원으로 전년보다 6.5% 감소했다.
탄산음료의 경우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으로 제로 제품의 인기와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이 17% 증가했다.
커피 음료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좋은 대용량 페트 커피의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이 8% 성장했다.
생수 부문도 1인 가구 및 건강한 물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전년보다 매출이 3% 증가, 에너지음료는 지난 5월 출시한 제로 칼로리 '핫식스 더킹 제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23% 성장했다.
주류 부문 3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난 192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비 43.2% 감소한 6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별빛청하', '처음처럼 새로' 등 신제품의 영향으로 소주와 청주의 매출이 각 119억원, 63억원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원부자재에 대한 수급 불안정 및 원가 상승, 물류비 급등, 환율 상승이라는 대외적 요인에 더해 지난 9월 중순에 출시한 '처음처럼 새로' 소주의 광고판촉비가 증가 및 일회성 요인의 임금인상이 반영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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