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 분명한 3차전 선발, 오원석과 요키시 불안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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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과 요키시가 한국시리즈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 선발로 나선다.
SSG와 키움은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2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 돌입한다.
기존 선발 자원인 박종훈과 문승원이 이탈한 동안 선발 한 자리를 잘 메워줬다는 평가 속에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했다 .다만 키움전에 약하다는 점이 신경 쓰인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정규 시즌서 SSG전 3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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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이나 등판했던 요키시는 KS 1차전도 출전, 체력이 변수
오원석과 요키시가 한국시리즈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 선발로 나선다.
SSG와 키움은 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2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 돌입한다. 지난 인천에서 열린 1~2차전은 양 팀이 1승씩 주고 받았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 동률이 된 사례는 모두 17번.
1승을 먼저 따낸 팀이 3차전을 잡았던 사례는 모두 7번이었고 무려 100% 확률로 우승까지 도달했다. 즉, 키움이 3차전을 승리한다면 우승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고, SSG는 0% 확률에서 기적을 노려야만 한다.
반면, 1패 후 2차전을 승리했던 팀이 3차전을 승리했던 경우는 9번이었고 7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3차전 결과가 시리즈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양 팀 모두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선발 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른다.
먼저 SSG는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가 3차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1차전서 39개의 공을 던지면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대체 선발 오원석은 올 시즌 6승 8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기존 선발 자원인 박종훈과 문승원이 이탈한 동안 선발 한 자리를 잘 메워줬다는 평가 속에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했다 .
다만 키움전에 약하다는 점이 신경 쓰인다. 오원석은 이번 시즌 키움전에 무려 7경기에 등판했는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8.14로 크게 부진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정규 시즌서 SSG전 3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요키시 특유의 안정감을 떠올리면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라 할 수 있다.
이보다 더 큰 고민은 체력적인 과부하다. 요키시는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4경기나 출전했고 이 중 2경기는 구원 등판이었을 정도로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었다. 또한 요키시는 지난 1일 1차전에도 구원 등판해 1.1이닝 2실점(1자책)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키움은 올해 가을 야구서 벌써 11경기나 치렀고 불펜진의 체력 소모가 매우 큰 상황이다. 따라서 요키시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버텨줘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마운드에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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