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FOMC 소화’ 소폭 내린 2320대...2차전지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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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예상보다 매파적인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코스닥은 미국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p 인상)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돼 1%대 하락 출발했다"며 "다만 장중 코스피·코스닥의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하면서 지수 낙폭이 축소됐고 코스피는 장중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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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예상보다 매파적인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주요 2차전지 관련주가 선방해 지수 낙폭을 축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p(0.33%) 내린 2329.1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9.42p(1.69%) 낮은 2297.45에 개장했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지만 장 마감 직전 하락해 232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85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79억원, 17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코스닥은 미국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p 인상)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돼 1%대 하락 출발했다”며 “다만 장중 코스피·코스닥의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하면서 지수 낙폭이 축소됐고 코스피는 장중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51%)과 삼성SDI(1.93%), LG화학(1.64%) 등 모두 2차전지 관련주다.
이들 기업 모두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또한 포스코케미칼의 차세대 음극재 사업 본격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포스코케미칼은 7.07% 올랐다.
반면 네이버(2.87%)와 카카오(4.21%), 크래프톤(5.67%), 엔씨소프트(3.75%) 등 인터넷·게임 관련주는 하락했다. 앞서 연준의 75bp 금리 인상 발표와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기술주 부담이 커지면서 나스닥지수가 3.36%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4p(0.46%) 하락한 694.1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774억원, 외국인이 346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1080억원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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