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입원치료협회 창립총회 개최 ‘국민 보건 증진 기여할 것’

정진 2022. 11. 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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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입원치료협회가 공식적인 출범을 선포했다.

박재훈 회장은 "뜻을 함께하는 의료인들이 모여 협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창립총회 개최를 한의계 변혁의 기점으로 삼아 대한한의입원치료협회는 한방의료기관의 권익 개선 활동뿐 아니라 더 나아가 국민 보건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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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한의입원치료협회 창립총회]

대한한의입원치료협회가 공식적인 출범을 선포했다.

대한한의입원치료협회(회장: 박재훈)는 29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에서 협회원과 관계자, 외부 인사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원실 한의원을 운영하는 의료인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이 협회는 지난 9월 발기인 대회를 가진 바 있다. 이에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대한한의입원치료협회의 발족을 축하하고, 한방의료기관 입원 환자의 권익 향상이라는 설립 취지를 다시금 공고히 했다.

창립총회는 임시의장 선출 후 정관 심의, 회장 선임, 사업 계획 및 예산 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회장직에는 임시의장을 맡았던 박재훈 발기인이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박재훈 회장은 “뜻을 함께하는 의료인들이 모여 협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창립총회 개최를 한의계 변혁의 기점으로 삼아 대한한의입원치료협회는 한방의료기관의 권익 개선 활동뿐 아니라 더 나아가 국민 보건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한한의입원치료협회는 한방의료기관 입원 환자들의 권리와 이익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방의료기관 입원병실의 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연구조사 활동을 수행하고, 한방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교육과 출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입원실 의료 문제들과 관련된 매뉴얼을 작성하고 최신 정보를 수집해 회원들과 공유하며, 필요한 경우 법률 서비스도 적극 지원한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한한의입원치료협회의 창립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이 기념행사를 계기로 협회가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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