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대학원생들, 추계 학술대회서 잇단 수상 '두각'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2. 11. 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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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대학원생들이 추계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3일 조선대에 따르면 첨단소재공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안경빈(지도교수 장희진)씨와 석사과정 정준호(지도교수 김희수)씨가 2022년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생구두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준호씨는 '색상형 미세조직의 결정립 크기 측정에 대한 기계학습' 연구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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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공학과 안경빈·정준호·이현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 대학원생들이 추계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3일 조선대에 따르면 첨단소재공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안경빈(지도교수 장희진)씨와 석사과정 정준호(지도교수 김희수)씨가 2022년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생구두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경빈씨는 ‘DED 공정으로 제작된 Ti-6Al-4V 합금의 열처리 조건이 내식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로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생체재료 등으로 사용되는 3D 프린팅 금속의 부식성을 평가하여 소재의 화학적 안정성을 파악하고 재료의 특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MTDI 장학생으로 선정되면서 3D 프린팅으로 제조된 금속의 부식-방식 분야에서 우수한 학업 성취도와 연구 결과를 보여 향후 우수연구자로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정준호씨는 ‘색상형 미세조직의 결정립 크기 측정에 대한 기계학습’ 연구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기술을 재료의 현미경 사진의 분석에 접목하는 기술이며 소재의 평균결정립크기를 기계학습을 통해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 같은 과 석사과정 이현지(지도교수 김희수)씨가 ‘KOFWST-KIM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금속재료학회지에 투고한 ‘주철 미세조직 분석을 위한 합성곱 신경망에서의 중간층 시각화’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논문은 기계학습을 이용해 금속의 현미경 조직 사진을 분류하고, 컴퓨터가 현미경 조직을 어떤 근거로 분석하는지를 체계적으로 고찰한 연구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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