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세면대서 머리 감기… ‘이곳’에 치명적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 11. 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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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고개를 숙여 머리를 감다가, 허리를 삐끗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허리를 숙여 머리를 감으면 몸의 중심을 잡으려 골반을 뒤로 빼게 된다.
고개 숙여 머리를 감거나 세수를 할 땐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세면대와 상체가 50~70도를 이루게 해 허리 부담을 줄인다.
아침엔 몸이 굳어 허리를 삐끗하기 쉬워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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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고개를 숙여 머리를 감다가, 허리를 삐끗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기상 직후라 근육과 인대가 경직된 상태에서 허리를 숙였다가 순간적으로 근육 경직이 찾아온 것이다. 허리를 숙여 머리를 감으면 몸의 중심을 잡으려 골반을 뒤로 빼게 된다. 이 자세가 목과 허리 아래쪽 디스크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다. 급성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으며, 이미 디스크 파열이 진행되고 있던 사람이라면 더욱 치명적이다. 비슷한 원리로 세면대 앞에서 고개를 숙인 채 세수하다 허리를 다치는 경우도 있다.
고개 숙여 머리를 감거나 세수를 할 땐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세면대와 상체가 50~70도를 이루게 해 허리 부담을 줄인다. 평소에 허리 통증이 있다면 아침보단 전날 저녁에 감는 게 좋다. 아침엔 몸이 굳어 허리를 삐끗하기 쉬워서다. 꼭 아침에 감아야겠다면 서서 샤워하며 머리 감기가 권장된다.
허리를 이미 삐끗했다면, 몸을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다친 곳을 만져보고 통증이나 부기가 있을 땐 냉찜질부터 한다. 시간이 지나 열감이 줄면 무릎 밑에 베개 등을 받치고 누워 온찜질을 한다.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게 가장 안전하다.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이 제자리를 이탈해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이 생기는 ‘허리디스크는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든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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