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9회 나노융합산업전 ‘나노피아 2022’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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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9회 나노융합산업전이 3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밀양시에서 처음으로 열림에 따라 시민, 학생들 2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개막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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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경상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9회 나노융합산업전이 3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지난 10월 29일 서울 이태원 사고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으로 당초 예정됐던 식전 공연, 난타 공연 등은 모두 취소됐으며, 묵념의 시간을 가진 후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박일호 시장,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석희억 밀양시의회 부의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직무대행,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나노기술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밀양시에서 처음으로 열림에 따라 시민, 학생들 2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개막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나노산업의 새로운 탄생’이라는 주제로 ▲산업전시회 ▲나노인사이트 컨퍼런스 ▲나노소재 세미나 등 나노융합산업 관계자를 위한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수출상담회 ▲IR컨설팅과 같은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국내외 시장 개척의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등 내실을 기했다.
올해 총 56개 기업과 기관에서 참가해 소재·부품·장비와 관련된 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방문한 나노융합산업 관계자와 우수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의 제품들을 둘러보고 구매를 결정하기 위한 각국 해외 바이어들이 몰려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 시장은 “미래전략산업의 핵심이 바로 나노기술이고,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완공되면 나노인프라 연계·확충,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 생태계가 조성돼 대한민국 나노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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