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여성에 흉기 휘두른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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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학원에서 20대 남성 A씨가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A씨는 사건 현장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대구 중구 한 학원에서 A씨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사건 현장에서 400m 정도 떨어진 아파트 앞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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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학원에서 20대 남성 A씨가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A씨는 사건 현장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대구 중구 한 학원에서 A씨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현장에서 400m 정도 떨어진 아파트 앞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사전에 신변보호 요청 등을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의 관계,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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