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곳곳 "막을 수 있었다. 국가는 없었다" 1인시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막을 수 있었다. 국가는 없었다."
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 박봉열)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156명이 희생된 참사에 대한 책임 회피에 바쁜 윤석열 정권을 향한 국민적 분노를 담은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성효 기자]
▲ 진보당, 이태원 참사 추모 1인시위. |
ⓒ 진보당 경남도당 |
"막을 수 있었다. 국가는 없었다."
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 박봉열)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156명이 희생된 참사에 대한 책임 회피에 바쁜 윤석열 정권을 향한 국민적 분노를 담은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1인 시위는 3일 창원, 진주, 사천, 김해, 양산 등 경남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창원병원사거리에서 1인시위를 진행한 박봉열 위원장은 "현장의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가 빗발쳤던 것으로 확인했다. 행정의 부재로 시민 156명이 희생됐다면,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당연히 재해와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다"고 규탄했다.
당원들은 국민의힘 경남도당사 앞을 비롯해 창원대 등 시내 곳곳에서 집중적으로 1인시위를 벌였다.
정혜경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권 책임을 회피하고 축소·왜곡에만 혈안이 된다면 치솟는 국민의 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해지역위는 7일부터 9일까지 내외동 중앙사거리에서 정당연설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남청년진보당은 4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이태원 참사는 희생자들의 잘못이 아니다"는 취지로 '이태원 참사 청년 촛불 추모제'를 연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고생 1511명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 "정치탄압과 보복, 규탄"
- "이태원 173-7 그 좁은 골목... 그곳엔 꽃들도 포개지 마라"
- 마침내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안양시 현수막 또 바꿨다
- 합참 "북한 장거리미사일 760km 비행, 고도 1920km, 속도 마하15"
- '자국민 생명권 수호' 강조한 윤 대통령, 지켜보겠다
- "'날리면' 듣기평가하더니, 이젠 욱일기로 틀린그림찾기 하냐"
- 경찰국 강행 때 만든 '경찰청장 지휘', 이상민 발목잡나
- 이태원 참사 추모시 <미안하다, 용서하지 마라>
- 박지원 "윤석열 정부 내각 총사퇴하고, 행안부 장관과 경찰청장 사법처리해야"
- 정진석,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에 "검수완박법 개정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