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마음안심버스 확대…구조인력 심리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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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 부상자 및 일반 국민에 대한 심리지원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재난 현장에 투입돼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지역을 서울합동분향소 2곳 외 지자체 분향소 등 전국으로 확대한다.
또 현장 구조인력과 응급의료에 투입된 의료진에게는 소방청, 경찰청, 의사협회 등 각 기관이 운영 중인 트라우마 관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필요 시 복지부가 민간 심리지원단을 연계해 심층상담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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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 부상자 및 일반 국민에 대한 심리지원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재난 현장에 투입돼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지역을 서울합동분향소 2곳 외 지자체 분향소 등 전국으로 확대한다. 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 보유 중인 마음안심버스(5대) 및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30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달 31일부터 마을안심버스에서 누적 3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현장 구조인력과 응급의료에 투입된 의료진에게는 소방청, 경찰청, 의사협회 등 각 기관이 운영 중인 트라우마 관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필요 시 복지부가 민간 심리지원단을 연계해 심층상담을 지원한다.
이태원 참사로 사망자가 발생한 학교, 군대, 기업에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등 민간 협력을 통해 방문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가족 및 부상자에게는 심리지원 안내 문자발송, 대면 및 전화상담을 통해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트라우마 치료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은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핫라인에서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국가 트라우마센터 누리집에서는 재난 이후 안정화 기법 정보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자가진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이번 사고 이후 심리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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