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도발에 추가 독자제재 검토…한미 연합훈련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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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례 없는 탄도미사일 도발을 연일 감행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추가 독자 제재를 검토해 나가고 있다"며 "검토 과정에서 미국·일본을 비롯한 우방국들과 독자제재 조치의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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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제재 효과성 제고 방안도 협의"
북한이 전례 없는 탄도미사일 도발을 연일 감행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추가 독자 제재를 검토해 나가고 있다"며 "검토 과정에서 미국·일본을 비롯한 우방국들과 독자제재 조치의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정부는 최근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미 지난 10월 14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대북제재 회피에 기여한 북한의 개인 15명, 기관 16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한 바 있다"고도 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미사일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쏘아 올린 바 있다.
북한은 전날 각종 미사일을 4차례에 걸쳐 적어도 10개 지역에서 25발가량 발사하기도 했다.
군 당국은 북한 도발을 고려해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개시된 해당 훈련은 내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 구체적 연장 기간 등은 한미가 협의를 거쳐 발표할 방침이다.
공군은 "공군작전사령부와 미국 7공군사령부가 북한 도발로 고조되고 있는 현 안보 위기 상황 하에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현시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F-15K·KF-16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 대, 미국 공군의 △F-35B 전투기 △EA-18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 대 등 총 240여 대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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