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 측 “장례식장 배경, 현 시기 방송 부적절… 1주 결방”[공식]

정진영 2022. 11. 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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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윌미디어 제공

MBC 수목 드라마 ‘일당백집사’가 한 주간 결방한다.

MBC는 ‘일당백집사’의 이번 주 방송을 모두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작품의 내용상 장례식장을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사람들이 고인이 된 경과 및 그 이후 이야기까지 판타지가 더해져 펼쳐진다.

MBC 관계자는 “드라마 소재 및 전개의 특성상 지난 주말의 유가족분들과 이를 직간접적으로 보고 들은 시청자와 국민 누군가에게는 아픔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 일부 내용을 다시 가다듬어 방송을 준비하고자 부득이하게 1주간의 결방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족분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시청자와 국민에게 위로가 되는 내용으로 함께하고자 부득이하게 이번 주 결방을 선택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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