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보훈예산 대폭 확대…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구미시가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보훈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구미시는 국가유공자 수당 인상 및 연령제한 폐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보훈회관 건립, 선양프로그램 운영 등 2023년 보훈정책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구미시가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보훈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구미시는 국가유공자 수당 인상 및 연령제한 폐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보훈회관 건립, 선양프로그램 운영 등 2023년 보훈정책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국가유공자 수당을 인상하고 만65세 이상 연령제한을 폐지한다.
내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6.25전쟁, 월남전쟁)는 기존 월 15만원에서 5만원 인상된 월 20만원을 받게 되며, 국가보훈대상자들도 기존 수령액에서 시비 5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본인에게만 지급되던 참전명예수당을 본인 사망 시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했다.
또 만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예우수당에 대해 지급연령 제한을 폐지해 전체 보훈대상자가 혜택을 받게 했다.
국가유공자가 사망했을 경우 최고의 의전으로 예우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구미시는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이 쓸쓸하고 초라하지 않도록 장례의전 선양단 운영을 지원있다. 장례의전 선양단은 국가유공자의 사망시 태극기 전달과 대통령 명의의 조화, 고인의 조사 낭독, 태극기 관포행사, 영현 봉송 등 장례의전 전반을 지원해주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부터 국가유공자 장례식에 시장명의의 조화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훈단체가 입주할 수 있는 ‘통합형 구미시 보훈회관’을 건립하고, 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운동가 뮤지컬 공연, 주요 사적지 투어 프로그램, 전문 스토리텔러 지역 독립운동가 소개, 교내 사진 전시, e-독립운동기념관 구축(온라인 전자독립기념관)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MZ세대로 대표되는 젊은 세대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혁신을 통해 보훈정책을 시대에 맞게 새롭게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귓속말 작전 vs 발언 기회 보장” 운영위 국감, 변호인 조력 범위 두고 고성 [2024 국감]
- 시민단체, ‘노태우 비자금’ 관련 헌법소원…“범죄수익 재산 인정 안 돼”
- 국회 운영위, 김건희 여사에 동행명령장 발부
- 최선희 북 외무상 “핵 무기 강화 필요…러북 긴밀 관계”
- 민주, ‘이재명 전 특보’ 통해 尹·명태균 녹취록 입수 “나머지 검토 중”
- 검찰, 불공정거래 관련 참고인으로 빗썸 압수수색
- 잇따르는 사망사고…인권위,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방문조사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내용에 “법률적 문제 없다”
- “다른 이들 통해 살아 숨쉬어”…6명 살리고 떠난 두 아이 엄마
- 책무구조도 일찍 낸 주요 금융지주·은행…일부 빠진 곳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