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부지 추가 확보해 신성장 산업용지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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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5대미래산업 육성공간 확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대폭 확장하고 강도 높은 조직개편과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3일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공간, 조직, 인력, 투자, 기업지원 등 5대 혁신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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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미래신산업 발전을 위해 K-2종전부지 등 용지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5대미래산업 육성공간 확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대폭 확장하고 강도 높은 조직개편과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3일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공간, 조직, 인력, 투자, 기업지원 등 5대 혁신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자구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현재 1046만여㎡(317만평)에서 1742만여㎡(528만평)으로 696만3000여㎡(211만평) 늘릴 예정이다. 추가로 확장하는 경자구역은 수성의료지구 개발계획 변경 등을 통해 14만평을 확보하고 테크노폴리스 지구에 47만평, K-2 종전부지 50만평, 신공항 이전주변지역 100만평 등이다.
추가로 확장되는 구역에는 UAM(도심항공교통),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AI, Big Data, Block Chain) 등 5대 미래 신산업 산업용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성의료지구에 확보하는 14만평에는 ABB산업 중심의 '대구 디지털혁신 거점'을 구축하고 테크노폴리스에 확보하는 47만평에는 로봇산업 융합단지를 조성한다.
K-2 종전부지에 확보되는 50만평에는 로봇, R&D 및 첨단제조업 중심의 '미래산업 밸리'를 구축해 관광, 상업, 레저, MICE가 어우르는 문화수변 도시를 조성하고 신공항 이전주변지역에는 반도체와 미래자동차, 스마트항공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대구 군부대 이전대상지 일부도 추가 확보해 UAM, 헬스케어 등 신공항과 연계한 5대 미래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청은 또 조직개편과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현재 2본부·2실·4부·13과를 2본부·1실·4부·12과로 축소하고 지원부서 인력 15%를 감축해 정원 116명 중 1단계 16명, 2단계 10명 등 모두 26명을 줄이기로 했다.
대신 전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30%까지 외부개방을 확대하고 우수직원에 대해서는 파견기간을 현재 2년에서 5년까지 연장하고 투자유치 인센티브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 시·도,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투자유치 전략회의를 상설 운영하고 해외 네트워크 확대, 투자상담회 활성화, 네트워킹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업지원플랫폼을 확대 구축하고 원스톱 기업민원실 운영, 유치기업 관리담당자 지정 등을 통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취업박람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미래번영 대구를 위한 5대 신산업 육성을 차질 없이 뒷받침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국제정세의 변화 등 새로운 위기를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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