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 면담

이홍석 2022. 11. 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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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손병두 이사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 사무소에서 헨리 페르난데즈(Henry A. Fernandez) MSCI 회장과 면담을 갖고 지수사업, 파생상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손병두 이사장은 지난해 기후변화지수 공동 개발 등 MSCI와의 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역량을 보유한 MSCI와 신지수 개발과 ESG 사업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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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사업·파생상품·ESG 사업 분야 협력방안 의견 교환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손병두 이사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 사무소에서 헨리 페르난데즈(Henry A. Fernandez) MSCI 회장과 면담을 갖고 지수사업, 파생상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손병두 이사장은 지난해 기후변화지수 공동 개발 등 MSCI와의 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역량을 보유한 MSCI와 신지수 개발과 ESG 사업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MSCI의 저탄소 전환점수를 기초로 공동개발해 그 해 10월 1000억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 6종이 상장됐다.


손 이사장은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국제적 정합성 제고를 위한 외국인 ID제도 개선과 영문공시 확대 등 지속적으로 제기된 외국인 투자자 걸림돌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기회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페르난데즈 MSCI 회장은 “앞으로도 신지수개발과 ESG 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양사가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글로벌 투자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등의 노력으로 한국 시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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