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두고 갔더라"…차량 앞 유리에 놓인 분홍색 속옷, 무슨 일?

황기현 2022. 11. 3.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차된 차량 앞 유리에 분홍색 속옷과 쪽지를 남겨 운전자들을 당황케 한 사람의 정체가 밝혀졌다.

운전자들은 차량 앞 유리에 놓은 속옷과 쪽지를 발견하고 매우 놀랐다.

쪽지 하단에는 속옷을 남긴 사람으로 추정되는 '날라'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다.

날라 측은 "총 1,000벌의 속옷이 이번 마케팅에 쓰여 본디 지역에 뿌려졌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운전자가 '무료 속옷'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페이스북

주차된 차량 앞 유리에 분홍색 속옷과 쪽지를 남겨 운전자들을 당황케 한 사람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지난달 호주 시드니 동부 본디 지역 수백 명의 운전자가 겪은 황당한 상황을 보도했다.


운전자들은 차량 앞 유리에 놓은 속옷과 쪽지를 발견하고 매우 놀랐다. 쪽지에는 "안녕 자기? 어젯밤에 이거 우리 집에 두고 갔더라"라고 적혀 있었다.


쪽지 하단에는 속옷을 남긴 사람으로 추정되는 '날라'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다.


알고 보니 '날라'는 호주 란제리 브랜드의 이름이었다. 새 제품을 출시한 업체 측에서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마케팅은 성공했다. 속옷을 발견한 사람들이 SNS에 사진을 올리며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날라 측은 "총 1,000벌의 속옷이 이번 마케팅에 쓰여 본디 지역에 뿌려졌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운전자가 '무료 속옷'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