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시민이 안전한 도시 만든다…스마트 안심부스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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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가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삼척시는 범죄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도계역 앞과 원덕읍 호산리 원룸촌, 근덕 농협 일원, 교동 소공원 등 7곳에 스마트 안심부스를 설치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3일 "도시안전시설을 지속해서 확대 설치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며 "범죄로부터 취약한 지역을 밝고 안전한 길로 조성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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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가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삼척시는 범죄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도계역 앞과 원덕읍 호산리 원룸촌, 근덕 농협 일원, 교동 소공원 등 7곳에 스마트 안심부스를 설치한다. 앞서 시는 2017년 8월부터 지난해까지 원룸 밀집 지역과 범죄 취약지역에 스마트 안심부스 10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안심부스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안심부스 안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면 문이 닫힘과 동시에 112상황실로 신고가 이뤄지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다. CCTV가 설치돼 24시간 주변상황을 녹화한다. CCTV는 삼척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
시는 여성 공중화장실의 불법 촬영을 막기 위해 안심스크린 설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가 만든 삼척시 다중이용시설의 불법 촬영 예방 조례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다. 안심스크린은 공중화장실 칸막이 하단의 개방된 공간을 막는 시설물이다.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삼척해변 2곳, 소망의탑, 조각공원 등 총 4곳이다. 경찰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유관기관 현장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스크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4일과 8일 이틀간 여성안심귀갓길과 밤길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다. 시는 교동택지 원룸 밀집 지역, 삼척캠퍼스 후문 원룸 지역, 청아중 인근을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방범용 CCTV 12대, 반사경 14대, 비상벨 3대, 로고젝터 5개소, 가로·보안등 57개 등 방범 시설물이 설치됐다. 현장조사는 시와 삼척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함께 참여해 개선사항, 안전 확보 등을 중점 점검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3일 “도시안전시설을 지속해서 확대 설치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며 “범죄로부터 취약한 지역을 밝고 안전한 길로 조성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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