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도착 보장"…네이버, 데이터 기반 물류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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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이용자에게 정확한 도착 보장 경험을 제공하는 '네이버도착보장'을 선보인다.
네이버 커머스 사업 부문 대표인 이윤숙 포레스트 사내독립기업(CIC) 대표는 "브랜드가 직접 인공지능(AI) 개발자, 데이터 분석 전문가, 고객관계관리(CRM) 툴 등을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네이버의 기술 솔루션들을 통해 소비자 직접 판매(D2C)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방향성"이라며 "사용자에게는 FMCG 카테고리 중심으로 도착 보장과 빠른 배송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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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브랜드에게 판매 및 물류 데이터 제공·입체적 마케팅 전략 수립 도와
[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네이버가 이용자에게 정확한 도착 보장 경험을 제공하는 '네이버도착보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네이버 입점 브랜드는 판매 및 물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3일 네이버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브랜드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70여개의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을 소개했다.
'네이버도착보장'은 주문 데이터, 물류사 재고, 택배사 배송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높은 정확도의 도착일을 보장한다. 네이버는 오는 12월부터 '네이버도착보장' 상품을 판매하며 2025년까지 일용소비재(Fast-Moving Consumer Goods·FMCG) 카테고리의 50%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 및 풀필먼트(상품 보관부터 배송까지 대행) 파트너사와 협업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지난 2년간 CJ대한통운과 풀필먼트 센터 구축과 빠른 배송 테스트 고도화 등에서 협력해왔다. 현재 CJ대한통운은 곤지암, 용인, 군포 등 9개의 네이버 중심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오픈 예정이다.
네이버에 입점한 브랜드들은 솔루션 사용 여부부터 상품 구성, 판매 기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광고(브랜드패키지), 데이터분석(브랜드 애널리틱스 플러스), 라이브 커머스(쇼핑라이브), 마케팅 및 판매(버티컬 전용관)등 네이버의 다양한 솔루션들과 결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커머스 사업 부문 대표인 이윤숙 포레스트 사내독립기업(CIC) 대표는 "브랜드가 직접 인공지능(AI) 개발자, 데이터 분석 전문가, 고객관계관리(CRM) 툴 등을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네이버의 기술 솔루션들을 통해 소비자 직접 판매(D2C)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방향성"이라며 "사용자에게는 FMCG 카테고리 중심으로 도착 보장과 빠른 배송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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