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말고도 '스타 수십명' 월드컵 불발 위기… 프랑스 최다

허인회 기자 2022. 11. 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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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리그가 한창 진행 중일 때 월드컵이 열리면서, 부상에 의한 참가 불발 위기 선수들이 속출한다.

지난 2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을 치르다가 전반 29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된 손흥민의 수술이 결국 결정됐다.

제이미 캐러거는 "평생 월드컵 출전을 꿈꾸던 선수들이 아웃될 수도 있다. 손흥민처럼 말이다"며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손흥민 말고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 불발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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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유럽 주요 리그가 한창 진행 중일 때 월드컵이 열리면서, 부상에 의한 참가 불발 위기 선수들이 속출한다.


토트넘홋스퍼는 홈페이지 등 구단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왼쪽 눈 부위가 골절되며 안정시키기 위한 수술에 들어간다. 이후 구단 의무팀과 함께 재활에 들어간다. 추가적인 정보는 이후에 다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을 치르다가 전반 29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된 손흥민의 수술이 결국 결정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3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수술을 마친 뒤에도 재활과 컨디션 회복까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지금 부상을 입게 되면 월드컵 출전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제이미 캐러거는 "평생 월드컵 출전을 꿈꾸던 선수들이 아웃될 수도 있다. 손흥민처럼 말이다"며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손흥민 말고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 불발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특히 디펜딩챔피언 프랑스는 벌써 8명이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은골로 캉테(첼시), 폴 포그바(유벤투스)는 사실상 불참 확정이다. 부상을 당한 웨슬리 포파나(첼시),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뮌헨), 마이크 메냥(AC밀란), 라파엘 바란(맨체스터유나이티드), 쥘 쿤데(바르셀로나), 부바카르 카마라(애스턴빌라)는 불확실하다.


잉글랜드도 리스 제임스, 벤 칠웰(이상 첼시), 카일 워커, 칼빈 필립스(이상 맨체스터시티)가 불투명하고, 에밀 스미스 로우(아스널)는 출전이 사실상 쉽지 않다. 독일은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플로리안 노이하우스(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 마흐무드 다후드(보루시아도르트문트), 아르멜 벨라코차프(사우샘프턴)가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인테르밀란),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AC밀란)가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


남미 국가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도 전력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브라질은 히샤를리송(토트넘),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가 위기, 아르투르 멜루(리버풀)는 아웃이다. 아르헨티나는 앙헬 디마리아(유벤투스), 파울로 디발라(AS로마)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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