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고위공직자 성희롱·성매매·성폭력· 가정폭력 등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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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위공직자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이 별도 교육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4대 폭력이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으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은 일반 직원 등과 구분해 별도 교육을 연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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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위공직자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이 별도 교육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4대 폭력이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으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은 일반 직원 등과 구분해 별도 교육을 연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이승화 군수와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산청군청 고위직 공무원, 산청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집합 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정인자 한국폭력 예방 교육전 문강사 협회 공동대표는 성 인지 감수성을 통해 본 조직문화 속 폭력과 공직자의 역할, 성평등 인식과 역할의 중요성 등 심도 높은 강의를 펼치며 직장 내 고위직 공무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 군수는 “고위 공직자부터 4대 폭력에 대해 이해하고 솔선수범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산청군 전 공직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군민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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