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동반 성장 위해 협력사 신입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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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상생 효과를 높이고자 협력사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협력사 신입 구성원 반도체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김 부사장은 "이번 교육은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간 상생 의미를 다지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신입 구성원도 반도체 공급망 위기 속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반도체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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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상생 효과를 높이고자 협력사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협력사 신입 구성원 반도체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SK하이닉스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와 기술 혁신 기업인 58개 협력사의 신입 구성원 3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동반 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은 ▲동반 성장 파트너십 ▲반도체 산업 ▲반도체 기술 ▲반도체 생태계 등 네 가지 세션으로 이뤄졌다. 반도체 산업 세션에선 메모리 반도체 산업과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관련 내용을 다뤘다. 반도체 기술 세션에선 반도체 전 공정 과정과 패키징 등 후공정 교육을 통해 SK하이닉스 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반도체 생태계 세션에선 미래 반도체 생태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 관계자가 참여한 올 핸즈 미팅(All Hands Meeting)도 교육 과정에 포함했다. 해당 미팅은 교육 대상자의 온라인 참여와 대면 행사를 혼합하는 식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미팅에는 김성한 SK하이닉스 구매담당 부사장과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팀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위기를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했다.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SK하이닉스, 우리 같은 소부장 기업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언제나 그래왔듯 기술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기업이라 할지라도 협력사와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오랜 기간 신뢰를 쌓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이번 교육은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간 상생 의미를 다지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신입 구성원도 반도체 공급망 위기 속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반도체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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