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수술 소식에…함께 뛰었던 무사 시소코 "내가 함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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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수술을 받게 됐다는 소식에 전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시소코는 3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너와 함께 있어 내 친구 손흥민"이라고 작성하면서 응원을 전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친구가 중요한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자 위로의 말을 전했고, 프리미어리그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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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이 수술을 받게 됐다는 소식에 전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시소코는 3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너와 함께 있어 내 친구 손흥민"이라고 작성하면서 응원을 전했다. 현재 FC 낭트에서 뛰고 있는 시소코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토트넘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왼쪽 눈 주변에 골절상을 입어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부상을 입어 전반전 이른 시간에 교체됐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마르세유 수비수 칸셀 음벰바와 공중볼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얼굴이 음벰바 어깨와 강하게 충돌하면서 경기장에 쓰러졌고, 왼쪽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크게 부어올라 곧바로 교체돼서 진료를 받았다.
손흥민의 부상 소식은 많은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는데, 복귀 날짜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회복 기간에 따라 오는 21일에 개최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손흥민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대두됐다.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친구가 중요한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자 위로의 말을 전했고, 프리미어리그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손흥민은 오는 5일이나 6일에 수술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24일에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우루과이 전을 치를 예정이다.
모두로부터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는 손흥민이 빠르게 회복돼 월드컵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시소코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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